(사)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는 2019년 9월 3일 순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총회 및 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자랑 탱크잡는 불사조 6·25참전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호국·안보정신 함양과 나라사랑 마음을 다지고, 조달진 소위를 비롯한 호국인물 선양을 위한 교육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안 경 (사)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장을 비롯한 발기인 및 회원, 6·25참전유공자, 옥천조씨 조보훈 대종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개회,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경과보고, 호국영웅 조달진 동영상 시청, 호국영웅가 제창, 우리의 다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우리의 다짐을 통해 “▲호국영웅 조달진 추모 사업회 회원과 6·25참전 유공자 일동은 우리의 다짐을 마음속에 새기며 추모 사업을 추진해 간다. ▲위국헌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를 추모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것을 널리 알린다. ▲추모행사를 통해 온 국민과 후손들에게 호국안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 한다.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한 유일한 길은 튼튼한 국가안보 임을 주장한다”라고 다짐했다. 순천의 자랑 탱크잡는 불사조 ‘조달진 소위’는 1928년 11월 8일 순천시 주암면 대광리 두지동에 출생했으며, 제6사단 19연대 3대대 소속으로 6·25전쟁 참전, 강원도 홍천-말고개전투 (50.6.28)에서 육탄 11용사, 탱크 2대격파 3대노획, 이등중사로 2계급특진에 이어 경북상주-유곡전투(50.7.24.) 육탄7용사, 탱크 4대격파 3대노획, 일등중사로 2계급특진했다. 한편, (사)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는 지난 6월 13일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안 경(86세) 회장을 맡아 순천시 우석로 104(남정동)에 사무실을 두고 오는 10월 17일에는 제1회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 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순천=조순익 기자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